트라도스 Trados 2011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번역 프로그램인 트라도스(Trados) 2011에 대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들어가기 앞서, 저는 Trados Studio 2011 Freelance 버전 사용자임을 밝힙니다.
이번 20% 할인 프로모션 기간에 구입하였지요... (ㅋ)
투자비용은 적지 않지만, 투자한 만큼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번역 분량을 계산해 주는 것도 그렇고,
번역메모리 기능을 통해 유사한 문장을 매치시켜 주며
Multiterm을 이용한 용어집 검색 기능도 유용하거든요.

하지만 별로 사용법이 알려지지는 않았지요...
이 기회에 기본적인 사용법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자, 시작합니다.

1. 프로그램 시작
바탕 화면에서 이 아이콘을 클릭하여 실행시키면 됩니다.
그러면 메인 화면이 나옵니다.

도움말과 기본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Project 시작
 New Project 를 클릭합니다.
 File -> New -> Project 도 가능합니다.
특별히 선택사항이 없으면 바로 Next 를 클릭합니다.

3. 프로젝트 설정

Name: 프로젝트의 이름
Description: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Location: 프로젝트 파일 저장 경로
Due Date: 마감일 (설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Customer: 고객사. [Customers...] 버튼을 눌러 추가 가능합니다.

4. 프로젝트 언어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소스 언어와 타겟 언어를 설정합니다.
Source Language: 번역물의 원본이 되는 언어입니다. (기본값은 영어)
Target Language: 번역 결과물의 언어입니다. (현재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프리랜서 버전에서는 설치 시 설정했던 최대 5개 언어까지만 사용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Expert 버전에서는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5. 프로젝트 파일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는 파일 및 폴더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File Types를 통해 파일 형식을 설정할 수 있으며 (기본값: 사용 가능한 형식 모두 선택)
여러 파일을 프로젝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6. 번역 메모리와 자동번역
자동번역은 번역메모리를 활용하여 기존에 저장된 문장과 매치하는 내용이 있으면 채워넣는 기능입니다.
번역을 대신 해준다는 개념처럼 여겨지지만, 아닙니다.

번역 메모리 (Translation Memory, TM)은 번역툴의 핵심 개념입니다.
번역문을 문장 단위 (Segment) 로 나누어서 관리하는데,
Segment에 해당되는 번역문을 매칭시켜 TM으로 관리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동일하거나 유사한 Segment가 나왔을 때 TM에 번역문이 저장되어 있다면
곧바로 내용을 채워넣게 되어, 번역자가 일부러 찾아보지 않아도 되죠.
번역자는 자기가 작업한 문장이 반복하여 등장할 경우
그 문장의 원문과 번역문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번역문의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이점을 갖게 됩니다.
그 외에, 번역회사에서 TM을 보유하게 된다면
양질의 TM을 보유할수록 더 큰 자산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지요.
(그건 프리랜서 번역가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Add]를 눌러 기존의 TM을 가져오거나
[Create]를 눌러 프로젝트의 TM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TM을 생성하면, 번역하는 내용은 Segment별로 TM에 저장되어
동일한 파일 또는 다른 파일에서 같거나 유사한 Segment가 나오면
TM에 있는 번역값을 보여주게 됩니다. (100% 일치하는 경우 자동으로 채워짐)

모든 언어 짝에 대해 동일한 TM을 사용할 수도 있고,
언어별로 다른 TM을 가져와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7. 텀베이스
텀베이스(Termbase)는 쉽게 말해 용어집입니다.
사전에 작성해 둔 용어집이 있다면
Segment 내에서 검색된 용어를 찾아내서 출력해 줍니다.
Trados Studio 에 포함된 Multiterm 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용어집을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으니,
멀티텀과 연계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다음 기회에 설명하도록 하지요.

[Add]를 눌러 사용할 멀티텀 파일을 불러오면 됩니다.
(추가하지 않을 경우 그냥 용어집 없이 프로젝트 진행 - 나중에 별도로 추가 가능)

8. 프로젝트 준비
준비 과정은 거의 마쳤고, 본격적인 작업 전 확인사항입니다.
현재 TM을 생성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Prepare without Project TM 으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TM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의 경우 Prepare를 선택하면 됩니다.

Batch Tasks 를 보면 처리되는 작업의 목록이 나오는데,
작업 가능한 포맷으로 전환 (Convert to Translatable Format)
목표 언어로 복사 (Copy to Target Languages)
PerfectMatch 적용
파일 분석 (Analyze Files)
사전 번역 (Pre-translate Files)

이러한 작업을 거칩니다.

9. 배치 프로세스 세팅
각 프로세스에 따른 세부설정을 합니다.
중요한 파일 분석 (Analyze Files) 만 짚고 넘어가죠.
파일 분석은 글자의 Word (단어)나 Character (문자) 수를 측정해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Repetition (중복)은 번역료 차감의 중요한 근거가 되기에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Report Cross-file Repetition은 다른 파일에 동일한 Segment가 존재할 때 Repetion에 포함시키는지 여부인데요,
다시 말해 같은 내용이 다른 파일에 있을 경우 그것을 중복으로 포함시킬지를 물어보는 겁니다.
기본적으로는 체크해둔 상태로 합니다.
번역업체에서도 이쪽을 선호하고요.
단, 복수 파일에 대한 Repetition을 체크할 경우 TM을 반드시 사용하는 쪽이 번역자에게 편합니다.
회사 측에서도 비용 절감과 함께 동일한 내용에 대한 같은 번역값을 보장할 수 있어서 좋겠지요.

fuzzy란 일치율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몇 %까지 일치해야 TM에서 검색해서 알려줄 것인가 여부를 결정하지요.

Next를 누르면...

10. 프로젝트 요약
지금까지 결과를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한눈에 설정했던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나중에 또 더 유익한 내용 공유할 수 있기를...

by 푸른별 | 2013/03/05 17:00 | 트랙백

탈명금 (奪命金, 2011) 한글자막 공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건당위업에 이어 두번째 자막번역이 끝났습니다..
이번 작품은 두기봉 감독의 탈명금(奪命金, Life without Principle) 입니다.
2011년 작품이며, 유청운, 임현제, 하운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중국어(간체) 자막을 베이스로 번역했고, 영어 버전을 참고했습니다

Life.Without.Principle.2011.BDRip.AC3.x264-LooKMaNe.smi


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는 <돈>입니다.

돈 때문에 죽고 살고... 그리스 경제위기가 은행원, 조폭, 경찰의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작품과 함께 따라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팁으로, 홍콩과 대륙(중국 본토) 사이의 갈등도 주제의식에 끼어 있습니다.
영화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들을 것 같네요.

힌트: 이 영화에서 광둥화가 아닌 보통화(북경어)를 쓰는 사람이 딱 한 사람 있습니다.

3박 4일... 재수정까지 4박 5일이 걸렸네요.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 힘은 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좋은 영화들이 많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영화들이, 아직은 많이 마이너한 것 같네요.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by 푸른별 | 2012/12/09 22:54 | 트랙백

건당위업 자막 공개! (建黨偉業, 2011)

제작을 마음먹은지 거의 1년 2개월만에 작업을 끝냈습니다.

실제 작업 기간은 약 1주일이었구요,

작업툴은 NS Caption Creator 4,
플레이어는 KMPlayer 3.3.0.33 버전이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자유롭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웹하드 및 자료실에 업로드하시는 것은 자유며,

다만 제작자를 무단으로 변경하는 것만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중국어의 우리말 발음은 현지 발음을 따랐으며,

우리나라에서 통용되고 있는 한글 표기법을 최대한 따랐습니다.

 

ex) 손문 → 쑨원, 원세개 → 위안스카이, 모택동 → 마오쩌둥

 

또한, 인물의 대사 뿐만 아니라

화면상에 표시되는 정보들도 자막에 함께 넣었으니

이 점도 참고해서 감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공산당 찬양영화다, 적색영화다 말이 많지만
최소한 '중국이 생각하는 중국'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
중국 현대사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하면 의미가 있을 겁니다.

원본 동영상 파일은

Beginning.of.The.Great.Revival.2011.BRRip.XviD.AC3-ViSiON.avi (3.03GB, 02:04:42) 입니다.

Beginning.of.The.Great.Revival.2011.BRRip.XviD.AC3-ViSiON.smi

코멘트나 피드백 환영합니다.

by 푸른별 | 2012/09/02 21:01 | 관심 | 트랙백

[웹게임] 신선도 - 간편하게 즐기는 신개념 무협 RPG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웹게임 [신선도] 되겠는데요,

쉬우면서도 빠른 진행과 소소한 재미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첫째는 깔끔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처음으로 귀여운 꼬마아이(?)가 나와서 맞이합니다.


초반에는 메뉴가 엄청나게 간단하지만, 퀘스트를 완료하고 레벨이 올라가면서
하나씩 오픈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시스템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죠.
진행이 억지스럽지 않고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퀘스트의 대사처리도 아주 뛰어나서, 캐릭터의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전투는 자동전투로 간단하게 치러지지만, 다양한 영웅과 진법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게 해 줍니다.
주고받는 대화가 짧지만 재미있어서, 자칫 무미건조해지기 쉬운 게임의 맛을 살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웅, 또또 이미지샷으로 마치겠습니다.
모르셨겠지만 이 게임은 중국에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게임 티가 나지 않게 한글화를 잘 했고,
위에서 소개드린 것처럼 개성있는 퀘스트 대사와 함께
심심풀이, 그 이상의 재미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선과 무협이 공존하는 퓨전 판타지 RPG 웹게임, 신선도였습니다.

by 푸른별 | 2012/03/09 23:53 | 관심 | 트랙백

"카미네코" dengekiya에서 매상 1위! + d.l. action 신간 소개

이거이거.. 경축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군요.
애초부터 노리고 만들었던 쿠로네코의 神버전, "카미네코"가
dengekiya 한정으로 8월 10일부터 예약 접수 개시하여
현재 판매 1위의 기염을 토하고 있군요.

일단 스샷부터 보시죠.
아아.. 키리노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누가 전격문고를 먹여살리고 있는가.. 생각한다면 뭔가 싸합니다.
마치 <금서목록>을 "레벨5"가 먹여살리는 것과 좀 유사한 듯 하네요.
그래도 <토라도라>는 자랑스럽게 "타이가"가 히로인의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환영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거 주문한 건 언제쯤 올까요?
아마 내년 2월 말쯤에 받아보게 되지 않을런지.

누군가는 8권에서 이미 본전을 뽑고 자연스럽게 리타이어(?)아니냐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실 작가는 동인을 위해 상상의 여지를 남겨놓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카지마 유카 님에게 존경과 찬탄을 금할 수 없겠습니다.
유치하지만 엉엉 ㅠㅠ 날 가져요~ 를 외칠 수밖에 없는 퀄리티입니다.
하필이면 이것은 8월 15일에 발매되어서 광복절보다 더 기뻤다는.. ㅠ
(국가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선조님들 죄송합니다.. ㅠㅠ)

유카 님, 얼굴은 모르지만 여성작가이신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주 녹아내릴 듯한 달달한 필체가 장점이지요.
소설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또 하나의 역사, 아니 정사를 보여줍니다.

이번에 두권이나 주문했습니다.. ㅠㅠ
아아..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는
덩샤오핑의 명언은 맞는 말이었습니다.

어떤 고양이든 상관없습니다. 쿠로네코든, 시로네코든, 카미네코든..
제 마음만 사로잡을 수 있다면, 뭐라도 상관없습니다.

by 푸른별 | 2011/08/23 23:30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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